중국 임상 완료 후 제조허가 신청 완료…추가 바카라 노하우 디시·로열티 기대

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는 오리온홀딩스와 중국 루캉제약이 공동 설립한 중국 합자법인 산동루캉하오리요우로부터 대장암 진단제품 '얼리텍-C(EarlyTect-C)'의 중국 임상 완료에 따른 바카라 노하우 디시 10억원을 수령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바카라 노하우 디시은 중국 현지 임상 완료와 함께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해당 제품의 제조허가 신청이 이뤄진 데 따른 것이다. 지노믹트리는 앞서 2021년 5월 산동루캉하오리요우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총 60억원 규모의 계약 중 선급금 20억원을 수령한 바 있다.
파트너사인 산동루캉하오리요우는 중국 내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 뒤, 2023년부터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개시해 올해 1월 임상을 완료했다. 이후 최근 제조허가를 신청했으며허가 완료 시점에 따라 추가 바카라 노하우 디시 10억원이 발생할 예정이다. 회사는 향후 매출 실적에 따라 최대 20억원의 바카라 노하우 디시과 별도의 로열티 수익도 기대하고 있다.
지노믹트리 관계자는 "제조허가 신청 시점에 따른 조건이 충족돼 이번 바카라 노하우 디시을 수령하게 됐다"며 "향후 허가 및 파트너사의 판매 실적에 따라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국가암센터와 첸잔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의 연간 신규 암 환자 수는 2022년 기준 약 482만5000명이며, 대장암 환자는 약 51만7000명으로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발병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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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예슬 기자
ysshim@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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