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사일런싱으로 ADC 부작용 최소화
면역세포 과활성 차단해 효능 높여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대표 김태억)는 항체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와이해외 바카라 사이트로직스(각자대표 박영우·장우익)와 자사의 Fc 사일런싱 기반 항체엔지니어링 플랫폼 '스텔스바디(Stealth-Body)'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1월부터 진행된 물질평가를 기반으로 성사됐다. 크로스포인트는 계약에 따라 선급금과 개발·상업화 마일스톤, 판매 로열티를 받을 수 있으며, 와이해외 바카라 사이트로직스가 스텔스바디가 적용된 파이프라인을 제3자에 기술이전할 경우 수익을 일정 지분으로 공유받게 된다. 계약 조건의 구체적 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비공개다.
스텔스바디는 항체의 Fc 부위와 면역세포 간 상호작용을 차단하는 'Fc 사일런싱(Fc silencing)'기반의 항체엔지니어링 플랫폼으로, 항체 기반 치료제의 효능은 유지하면서도 면역세포 과활성화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항체약물접합체(ADC), 면역세포 인게이저, 항체핵산 접합체(AOC), 항체면역활성접합체(ISAC) 등 다양한 항체 기반 해외 바카라 사이트의 실패 원인으로 지목되는 비특이적 면역 활성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항체 기반 치료제 개발이 종종 실패에 직면하는 배경으로, 항체의 Fc 영역을 매개로 유도되는 면역세포의 비표적성 과활성화와 페이로드의 비의도적 내재화(internalization)를 지목했다. 이는 항체가 표적 세포 외에도 Fc 수용체를 발현하는 면역세포들과 결합하면서, 치료 효능은 낮아지고 부작용은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Fc 기능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는 해외 바카라 사이트의 도입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현재 해당 해외 바카라 사이트은 제넨텍(Genentech), 젠맙(Genmab) 등 일부 글로벌 제약사만이 보유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크로스포인트의 스텔스바디는 경쟁 해외 바카라 사이트 대비 Fc 작용기 제거 효율뿐 아니라 생산성 및 물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이번 계약을 통해 와이해외 바카라 사이트로직스는 스텔스바디 플랫폼을 자사의 다중항체 기반 사이토카인 융합체(Multi-AbKine), 항체약물접합체(ADC), T-Cell인게이저 등 주요 파이프라인에 적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김태억 크로스포인트 대표는 "이번 계약은 스텔스바디 플랫폼의 차별성과 파트너십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스텔스바디는 단일 해외 바카라 사이트이 아닌 플랫폼 해외 바카라 사이트로서 다수 기업과의 연속적 해외 바카라 사이트이전 및 공동개발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로스포인트는 오는 6월 16일부터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해외 바카라 사이트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5(BIO USA)'를 기점으로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개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크로스포인트는 2022년 김태억 대표와 장기환 CTO 등이 설립한 항체 기반 해외 바카라 사이트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