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진단 키트에 이어 B형·C형 간염 진단키트 품목도 허가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대표 서유진)은 인도 현지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한 B형간염 (Hepatitis B VirusㆍHBV) 진단 키트와 C형간염(Hepatitis C VirusㆍHCV) 진단 키트에 대해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인도의 경우 총 발병 감염질환 중 결핵(Tuberculosis)이 35%를 차지하고,이어HBV, HCV,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인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가 45%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진시스템의 품목허가가 검사 수요가 많은 주요 감염 질환에 대응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인도 진단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진시스템은 HIV 진단 키트도 개발을 완료해 추가적으로 품목허가 취득 진행 중에 있다. HIV 진단 키트와 함께 성 매개 감염병인 STI(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와 인유두 종 바이러스인 HPV(Human Papilloma Virus) 키트가 모두 도입될 시 성병 검사의 수요가 많은 인도 내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유진 진시스템 대표는 "인도 시장의 감염질환 진단 수요를 파악하고 빠른 대응력을 기반으로 시장선점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키트기업과 OEM/ODM 협업을 통해 적응증 확대를 도모하고더욱 다양한 진단 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인도뿐만 아니라 제2, 3 국가로 넓혀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