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찜한 에임드바이오, 400억 시리즈B 바카라 배팅 유치
"사업적 성과 없으면, 바카라 배팅 유치 어려울 듯"

최근 국내 비상장 신약 개발 바이오텍들이 잇따라 바카라 배팅 유치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수많은 신약 개발 벤처들은 벤처캐피탈(VC)로부터 바카라 배팅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비상장 신약 개발 바이오텍들은 지난달과 이달 초 VC로부터 대규모 바카라 배팅 유치를 받았다. 에임드바이오는 지난달 31일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바카라 배팅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성 라이프사이언스펀드와 인터베스트가 각각 전략적 바카라 배팅자(SI)와 재무적 바카라 배팅자(FI)로 이번 바카라 배팅를 주도했으며, DS자산운용, 민트벤처파트너스가 신규 바카라 배팅자로 참여했다. 기존 바카라 배팅자인 유한양행과 삼성생명공익재단도 후속 바카라 배팅에 참여했다.
아델은 지난 1일 170억원 규모의시리즈B 브릿지 바카라 배팅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카라 배팅 유치에는기존 바카라 배팅자인 스톤브릿지벤처스, KDB산업은행이 참여했으며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민트벤처파트너스 등이 신규 바카라 배팅자로 합류했다.
또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파인트리테라퓨틱스(Pinetree Therapeutics)는 지난달 1700만달러(약 235억원) 규모의 시리즈A 바카라 배팅 유치를 마무리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몇몇 신약 개발 기업들이 VC를 사로잡았지만, 대다수의 기업들은 바카라 배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익명을 요구한 한 바이오 바카라 배팅심사역은 "당분간 VC들이 사업적 성과가 뚜렷한 극소수의 신약 개발 바이오텍을 제외한 대다수의 신약 개발 벤처들에 대한 바카라 배팅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기술이전(L/O)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기업들은 생존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오 바카라 배팅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인 만큼, 항체 발굴 서비스나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저분자화합물 합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바이오텍들이 VC로부터 바카라 배팅 유치에 유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리즈C 라운드 돌입을 앞둔 한 바이오텍 대표는 "현재 신약 개발 벤처들이 예년에 비해 시리즈C 바카라 배팅를 받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VC들이 글로벌 L/O 같은 사업적 성과를 요구하고 있다. 뚜렷한 사업 성과를 달성하지 못한 기업들은 후속 바카라 배팅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