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전문 언론 대상 ‘2025 간염 아카데미’ 개최

임영석 교수 "연구 통해,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효과 필요한 '바이러스 역가' 범위 확인"
완화된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기준 개정 시, 연간 30만→60만명 환자 혜택 가능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23일 의약계 전문 언론을 대상으로 만성 B형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조기 전략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는 ‘2025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사진=황재선 기자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23일 의약계 전문 언론을 대상으로 만성 B형간염 조기 전략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는 ‘2025 간염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사진=황재선 기자

기존 회색영역(Gray zone)이 존재하던 B형 간염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사용 조건을 최근 연구 결과를 반영해 바이러스 역가 기준 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학계 주장이 제기됐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23일 의약계 전문 언론을 대상으로 만성 B형간염 조기 전략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는 '2025 간염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임영석 교수

이날 연자로 참여한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영석 교수는 "과거 술잔을 돌려쓰는 것만으로도 B형 간염이 전염된다는 잘못된 낭설이 떠돌던 시절이 있다. 명확한 이 질환의 원인은 주사침 등에 의한 혈액을 통한 감염, 어머니로부터 유전되는 모자간 감염(수직감염)"이라며 "최근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한 B형 간염 백신 접종이 의무화됐지만, 여전히 1990년대 초 이전 출생자는 그 혜택을 받지 못해 여전히 유병률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B형 간염에 의한 간암 유발 연령대가 60대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25년 후까지 간암을 막기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 완치제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서 가장 중요한 점은 간암 발생을 막기 위한 2차 예방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여전히 급여 사용 기준이 엄격하고 복잡해 B형 감염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 내성 걱정 없이 체내 바이러스가 대부분 사라지게 하는 효과적인 약이 개발됐는데도, 과거의 원칙을 따라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설명했다.

현재 WHO 가이드라인을 비롯 우리나라의 만성 B형간염 치료 가이드라인 및 급여 기준은 B형 간염 e 항원(HBeAg) 양성 여부, B형 간염 바이러스 수치, 간수치(ALT), 간 질환 중증도(섬유화 평가 포함) 등을 평가해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임 교수는 "전 세계에서 B형 간염 진단율은 13.4%,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비율은 2.6%에 불과하다(2022년 기준). 반면, 우리나라는 각 85%, 21%로 나타났다(2023년 기준)"며"우리나라는 B형 간염 진단은 잘되고 있지만, 여전히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가 되고 있는 환자는 적다. 그렇기에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기준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우리나라는 바이러스 역가와 ALT가 모두 기준을 초과해야 사용할 수 있지만, 여전히 '바이러스 역가가 높으면서 ALT가 낮은 경우', 'ALT가 높으면서 바이러스 역가가 낮은 경우'는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를 사용할 수 없어 회색영역에 존재한다"며 "우리나라와 대만 등 국가에서 진행한 코호트 연구를 통해, 바이러스 역가가 높을수록 간암 발생률이 높은 것이 아니라,상용로그 5~7값일 때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비선형 경향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다.이 영역에 있을 때는 ALT와 무관하게 B형 간염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를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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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향후 우리나라 가이드라인이 30세 이상 연령 환자는 ALT 여부와 관계없이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30세 이하 연령 환자라도 바이러스 역가가 10000IU/㎖ 이상이라면 F2 이상의 간섬유화 혹은 ALTULN(상한치), 간암 또는 간경변 가족력이 있으면 B형 간염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제1저자로 참여한 'ATTENTION'연구를 통해 3상 임상을 통해 B형 간염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베믈리디(성분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 이하 TAF)'를 통한 조기 치료를 통해 효과적으로 간 관련 임상 사건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는 결과도 도출했다.

ATTENTION 연구는 한국과 대만의 22개 기관에서 진행된 다국가, 다기관, 전향적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이다. 이 연구는 정상 또는 경미하게 상승된 ALT 수치를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TAF의 조기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효과를 분석한 최초의 연구다.

중앙 추적 기간 4년 시점 연구 결과, TAF 조기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군의 주요 간 관련 임상 사건 발생률은 연간 100명당 0.33명으로 관찰군(1.57명)에 비해 발생위험이 79% 감소했다(HR 0.21, p=0.027). 특히, ALT 수치군에서는 TAF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군 내 간 관련 사건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반면, 관찰군에서는 8건이 보고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p=0.0054)를 보였다.

임 교수는 "우리나라의 B형 환자는 약 125만명이고, 30만명 정도가 치료를 받고 있다. 기존 사용 기준에서 ALT 기준을 제외하고, 바이러스 역가 2000 IU/㎖인 간경변증이 없는 환자로 치료 대상을 넓힌다면 약 60만명까지도 대상을 늘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며 "이는 건강보험 급여 지출이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들이 사회 경제 활동을 지속하고 치료에 필요한 부대 비용을 절약한다는 측면에서 더욱 비용 효과적이다"라며 "관련 연구 결과를 계산해보니 기존 간암으로 발전한 환자를 1년 치료할 때 3만 달러가 소요되는 반면, B형 간염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를 통해 간암을 예방한다면 2500달러 정도 밖에 소요가 안된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이주연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의학부 상무, 임영석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임 교수는 향후 가이드라인 개정 시기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준비를 마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국내 보험 당국은 가이드라인 등 근거를 바탕으로 급여 기준 확대를 논의하기 때문에 대한간염학회는 최대한 빠르게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모집중인 연구 지원 사업에도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선정된다면 다음달부터라도 개정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초까지 빠르게 국내 가이드라인을 개정한 뒤 중반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급여 기준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 글로벌 가이드라인은 이 부분이 개정돼 있지 않지만, 우리나라가 진행한 연구 수준으로 봤을 때 올바르게 선도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이를 바탕으로 급여까지 연결시키는 것이 국내 의학 연구의 완성도를 드러내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권선희 부사장

한편, 이날 행사 환영사에 나선 권선희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바이러스 질환 사업부 부사장은 "길리어드는 2030년까지 B·C형 간염 퇴치’라는 WHO 목표 달성을 위해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공급을 넘어 임상 연구 및 데이터 축적과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며 "ATTENTION 연구는 국내 의료진이 이끌어낸 글로벌 수준의 성과로, 길리어드는 앞으로도 B형간염 환자들을 위한 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중견사도 넘지 못한 '안구건조증 신약' 개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