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환·노윤정 약사 강의...삼육대 약대생 건기식 설명 전략 관심

슬롯 사이트(대표 김현익)는약대생 연합동아리 '두유노건기식'이 지난 24일 슬롯 사이트 본사에서 첫 공식 협업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두유노건기식'은 전국 약학대학 학생들이 모여 건강기능식품을 주제로 결성한 첫 연합 동아리로 출범 후 첫 강연을 슬롯 사이트에 요청했다.
슬롯 사이트 측은 "이번 강연은 건강기능식품이 약국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전달하고, 약대생들이 약사로서 실무 감각과 과학적 접근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1교시는 식품공학 박사학위를 보유한 남태환 슬롯 사이트 제품개발이사(약사)가 맡았다. 남 약사는 건강기능식품 라벨을 읽는 법을 소개하고 약대생들이 전문가처럼 제품을 해석할 수 있는 실전 지식을 전했다.
2교시는 슬롯 사이트 컨슈머헬스 본부장인 노윤정 약사가 ‘약국은 회복의 공간이다’를 주제로 약·건기식·식품이 조화롭게 작용하는 회복 전략을 약국 현장 중심으로 설명하고 약대생들에게 실무 역량과 학습 포인트를 제시했다.

이소민 삼육대 약학대학 6학년 학생은 "건강기능식품 상담 시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한 소통 전략과 주의할 점이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노 약사는 "고객 질문에는 부정보다는 긍정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르는 내용은 검색을 통해 함께 답을 찾아가는 태도도 전문성의 일부"라고 조언했다.
'두유노건기식' 회장 이승엽(삼육대학교 약학대학 6학년)은 "이번 협업 강연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이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임상적 접근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전문적 영역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슬롯 사이트 김현익 대표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약사의 전문 영역이 약에만 머물러서는 안 되는 시대가 됐다"며 "오늘 모인 약대생들이 선제적으로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을 시작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