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분기 카지노리거 경영지표 분석 | (1) 매출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중위권까지는 성장세 이어졌지만, 역성장 기록 1000억 미만 어쩌나

올해 1분기 카지노리거업계는①선방하며 성장하는 상위권②분발하는 중위권 ③답답해진 하위권으로 나뉘는 모습이다.3달 동안경영지표에서 등락은 있지만 평균하락세가 보였다. 1위유한양행을 쫓기 위해주춤했던 종근당이 힘을 내는양상이다.
5월15일 마감된 2025년 1분기 국내 주요 카지노리거78개사전체 연결기준으로 매출은6조398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6조1618억원과 비교해2369억원 늘었고 증가율은3.8%를 기록했다.
기업별로 보면 유한양행은 매출 4916억원으로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종근당은 4010억원으로지난해보다 두 계단 뛰어올라 전년 대비 매출이 떨어진 한미약품을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한미약품은 390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내줬고, GC녹십자는 383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올라 광동카지노리거을 앞섰다.
광동카지노리거은 3776억원으로 지난해 2위에서 세 계단 내려앉았으며 대웅카지노리거은 3565억원으로 6위 자리를 지켰다. 7위 HK이노엔은 2474억원의 매출로 보령을 제치고 한 계단 상승했다. 반면 보령은 2406억원으로 한 계단 아래인 8위로 내려갔다. 9위 JW중외카지노리거은 1852억원을 올리며 순위를 유지했고, 동아에스티는 1821억원으로 12위에서 두 계단 올라 10위 안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중위권 역시 접전이 치열했다. 11위 제일약품은 1630억원, 12위 대원카지노리거은 1578억원, 13위 휴온스는 1458억원, 14위 일동카지노리거은 13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순위를 다퉜다. 하위권에서는 19위 JW생명과학이 762억원, 20위 안국약품이 758억원을 올리며 1000억원 미만 매출 구간에서 경쟁을 이어갔다. 특히 JW생명과학은 조사대상 중 29위에서 무려 10계단을 올리는 대약진을 연출했다.
매출 증가폭으로 봐도 가장 컸던 곳은 유한양행으로 471억원에 달했다. 여기에 '파죽'의 파마리서치는 422억원, 종근당은 395억원, HK이노엔은 347억원, GC녹십자는 270억원 증가하며 상위권 주도의 성장세가 보였다. 반대로 광동카지노리거은 349억원 감소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일동카지노리거은 151억원, 한미약품은 127억원, 이수앱지스는 93억원, 한독은 89억원 줄었다. 2025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한 곳은 43곳, 감소한 곳은 35곳이었다.

영업이익은 한미약품이 590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여기에 매출에서 역대급 성장을 기록 중인 파마리서치는 447억원, 대웅카지노리거은 386억원, HK이노엔은 253억원, JW중외카지노리거은 220억원을 기록하며 상승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증가폭으로만 보면 GC녹십자가 229억원으로 1위였다. 이어 파마리서치가 180억원, 동아에스티가 112억원, 바이넥스가 111억원, 대웅카지노리거이 9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감소폭은 종근당이 183억원, 한미약품이 176억원, 광동카지노리거이 137억원, 삼일카지노리거이 74억원, 한독이 62억원 줄었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곳은 34곳, 감소한 곳은 44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일카지노리거, 이연카지노리거, 비보존카지노리거, 한독, 한국코러스 등은 전년 흑자에서 올해 적자로 돌아섰고, GC녹십자, 제일약품, 부광약품, 알피바이오, 경동카지노리거 등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며 한숨을 돌렸다. 2025년 1분기 영업이익 흑자기업은 59곳, 적자기업은 19곳으로, 전년과 변화가 없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상위권의 독주와 중위권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한미약품이 446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카지노리거은 372억원, 파마리서치는 3603억원, GC녹십자는 2228억원, 대웅카지노리거은 1978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는 5297억원의 증가폭을 기록하며 당기순이익 증가 1위를 차지했다. 삼성카지노리거은 평가이익 증가로 420억원, 파마리서치는 177억원, 대웅카지노리거은 118억원, 바이넥스는 98억원 증가했다. 반면 보령은 230억원 감소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한 곳은 34곳, 감소한 곳은 44곳이었다. 테라젠이텍스, 한국코러스, CMG카지노리거, 그린생명과학, 현대약품 등은 흑자에서 적자로, 삼성카지노리거, GC녹십자, 제일약품, 알피바이오, 일성아이에스 등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흑자기업은 52곳, 적자기업은 26곳으로, 전년 대비 흑자기업이 1곳 줄고 적자기업이 1곳 늘었다.
선방한 상위권, 분발한 중위권, 서글픈 하위권
덩치도 성장도 나눠진 성적표
분위별로 살펴보면, 상위 그룹인 매출 3000억원 이상 기업들은 평균 3.9%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위 그룹인 1000억원 이상 3000억원 미만 기업들은 평균 7.9%로 상위권보다 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하위 그룹인 1000억원 미만 기업들은 평균 마이너스 0.05%로 사실상 정체 상태였다. 여기에 영업이익 상승률은 상위 그룹이 172.1%, 중위 그룹이 394.9%로 중위권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하위 그룹은 마이너스 17.7%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상승률은 중위 그룹이 25.7%로 가장 높았고, 상위 그룹도 25.4%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하위 그룹은 마이너스 18.2%로 부진했다. 결국 최상위권은 선방, 중위권은 성장, 하위권은 뒷걸음이라는 군별로 다소 다른 성적표를 받아든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