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혈 기반 골수성억제세포 플랫폼 'VM-GD' 개발 가속
총 11.8억 규모 연구비 지원

온라인바카라(대표 기평석)은 골수성억제세포 기반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치료제 개발 과제가 2025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선정 과제는 '제대혈 줄기세포 증폭기술 기반 차세대 골수성억제세포(CBMS) 이용 GvHD 치료제 개발'로, 총 11억7500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2026년까지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재생의료분야 대형 국책프로젝트로, 2030년까지 총 5955억원 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선정된 과제는 임상 적용을 목표로 제대혈 유래 CBMS의 대량 생산 공정을 확립하고, 온라인바카라이 개발 중인 치료후보물질'VM-GD'의 임상 1/2a상 진입을 준비하는 전주기 연구를 포함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GvHD는 조혈모세포 이식 후 이식된 면역세포가 수용자의 조직을 공격하면서 발생하는 난치성 면역 합병증으로, 치료가 어렵고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바카라은 ViMedier(바이메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GvHD 치료제인 VM-GD를 개발 중이며, 단일 제대혈에서 CD34+ 세포를 대량 증폭해 기존 대비 제대혈 사용량을 90% 절감하고 10배 이상의 CBMS 생산이 가능한 공정을 2024년 8월 특허 출원한 바 있다.
온라인바카라의 연구책임자인 김신일 첨단재생사업본부장·GMP본부장은 "이번 국책과제 선정으로 개선된 신규 공정에 대한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받고,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VM-GD’를 비롯한 개선된 바이메디어(ViMedier)공정 기술로 임상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바카라의 ViMedier 플랫폼은 세계 최초로 단일 제대혈에서 임상용 골수성억제세포(MDSC)를 대량 증폭한 사례로, First-in-Class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