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십으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 신약 개발 도전

온코닉테라퓨틱스와 셀트리온이 글로벌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는 차세대 이중기전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네수파립'과 셀트리온의 항암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시밀러'베그젤마(성분베바시주맙)'와병용요법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공동 연구로 난소암 재유지요법 분야의 높은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소하고 글로벌 항암 블록버스터 치료옵션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상호 비밀유지조항에 따라공개되지 않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네수파립은 암세포의DNA손상복구에 관여하는PARP와 암의 성장 및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Tankyrase를 동시에 저해하는 차세대 이중기전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다.
네수파립은 췌장암,자궁내막암,위암 등 다양한 적응증에서 단독 및 병용 임상을 통해 유의미한 항암 효과를 입증해 왔으며,미국FDA로부터 두 차례 희귀의약품(Orphan drug)으로지정된 바 있다.특히 고형암 말기 암환자 대상으로 진행됐던 임상1상 대상자중5명의 고악성 난소암환자에서ORR(Objective Response Rate) 80%, DCR(Disease Control Rate) 100%의 효능을 보여,기존 치료제가 없는 난소암 재유지요법으로 주목받았다.
셀트리온의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베그젤마'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의 작용을 차단해 종양의 혈관 생성과 성장을 억제하는 항체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시밀러다.유럽에서 베바시주맙 계열 항암제 중 처방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FDA를 비롯한 글로벌 규제기관의 판매 승인을 받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셀트리온과파트너십 체결은 글로벌 혁신신약 네수파립 개발에 있어 매우 고무적일 뿐만 아니라,국산 블록버스터 항암신약 창출의 모범 사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베그젤마와 네수파립의 공동 연구를 통해 난소암 재유지요법이라는 미충족 영역에서의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온코닉테라퓨틱스와 신약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면서 시너지 창출은 물론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생태계 구축에도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