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바카라 나락업계 1분기 경영실적 | 매출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조사대상 매출 5.3조로 7% 올라, 영업이익 3600억으로 25% 급상승 하지만?
'수치'의 함정 속 절반 이상은 영업익도 순이익도 하락세

국내 바카라 나락업계가 전반적으로 올해 1분기에도 어느 정도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사부터 중소바카라 나락사까지 서로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이번 실적에서 영업이익 등 성장세가 컸던 항목의 경우 특정 회사의 영향을 받은 것뿐전반적인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히트뉴스가 16일 국내 의약품 제조업종 내 주요 바카라 나락사 72곳을 대상으로 각 회사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경향이 관찰됐다.

먼저 조사대상 바카라 나락사 매출 규모는 약 5조3062억원으로 전년 4조9600억원을 넘어 1분기 5조원대에 진입했다.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연간 사업보고서만 내는 회사를 포함하면 실제 시장 자체의 규모는 이보다 크다.

매출 부분에서 10대 바카라 나락사를 비롯한 상위사의 추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유한양행이 4331억원으로 1위를 지켰고 종근당이 전년대비 감소한 매출에도 3534억원으로 2위를 고수했다. 최상위권 중 변동점은 한미약품이 2024년 1분기 2750억원으로 3위로 올라섰다는 점이다. 반면 지난해 3위였던 GC녹십자는 2552억원으로 자리를 내어줬다.

이어 보령 2220억원, HK이노엔 2126억원을 거쳐 JW중외바카라 나락이 1782억원으로 8위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리바로 군을 비롯한 전체 매출의 성장이 순위 상승의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9위를 차지한 제일약품의 경우 16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자회사 온큐보를 통해 출시한 세 번째 P-CAB 자큐보의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더욱이 업계 내에서 코프로모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 개선이 가능할 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눈에 띄는 회사는 대원바카라 나락이다. 1414억원으로 동아에스티 등을 따돌리며 12위에 진입한 것이다. 반면 동아에스티는 1400억원으로 성장했음에도 자리를 아쉽게 내어줬다. 또 한독 역시 1266억원으로 두 칸 후퇴했다.

1000억원 미만 바카라 나락사 중에서는 단연 파마리서치와 동구바이오바카라 나락, 경보바카라 나락이 눈여겨볼 만 하다. ‘리쥬란’ 버프(팀원에게 도움이 되는 효과를 걸어주는 게임 용어)를 받으며 파마리서치는 6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계단을 뛰어올랐다. 동구바이오바카라 나락 역시 덩치를 키워가며 전년 400억대 후반에서 2024년 1분기 633억원까지 올라섰다. 경보바카라 나락도 전반적인 매출 상승에 힘입어 무려 5계단을 뛰어오르며 매출 626억원을 기록했다. 그 외 삼일바카라 나락과 신풍바카라 나락도 분기 매출 500억원대에 진입 성공했다.

반면 성장세가 높았음에도 환인바카라 나락은 네 계단, 하나바카라 나락은 세 계단 하락했다.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한 일약약품은 네 계단 후퇴했다.

증감액으로는 광동바카라 나락이 전년 대비 353억원 증가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케이캡’과 ‘카나브’로 손을 잡은 보령과 HK이노엔이 200억대 후반 상승했다. 이어 한미약품과 대원바카라 나락 등이 200억원대 성장헸고 파마리서치와 동구바이오바카라 나락, 동국바카라 나락, 경보바카라 나락, 휴온스, 안국약품, 영진약품, 테라젠이텍스 등이 각각 100억원대 성장을 보였다.

다만 증감율로만 계산하면 비보존바카라 나락과 테라젠이텍스가 40%대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이어 파마리서치와 동구바이오바카라 나락, 경보바카라 나락, 국전약품 등이 순위 안에 들었다.

반면 비씨월드바카라 나락은 전년 대비 14.4% 하락한 151억원을 기록했으며 뉴젠팜, 알피바이오, 삼성바카라 나락, 부광약품 등 총18개사가 매출이 줄었다.

2023~2024년 1분기 국내 주요바카라 나락사 72곳의 매출 및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변동 추이(출처=DART, 단위=억원) 한편 해당 차트는 GC녹십자에서 만든 GC폰트를 사용했습니다.
2023~2024년 1분기 국내 주요바카라 나락사 72곳의 매출 및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변동 추이(출처=DART, 단위=억원) 한편 해당 차트는 GC녹십자에서 만든 GC폰트를 사용했습니다.

영업이익이 껑충 뛰었다고? 먹은 회사는 따로 있었다

상위사 등 일부 상승세, 중견사 등에도 영향 미친 듯

영업이익의 경우 상승 추이가 높았다. 조사대상 72개사의 영업이익은 3697억원으로 전년 2938억원 대비 무려 25.8%나 성장했다. 매출에 비해 약 3배 이상 영업이익이 급성장하며 시장 규모와 더불어 바카라 나락사의 수익성까지 높인 셈이다.

문제는 상승세 대비 전체 회사 중 절반이 넘는 37개사가 적자지속 혹은 적자전환 그리고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점이다. 즉 상승폭에 비해 수익성을 높인 이들은 외려 적다는 뜻이다. 먼저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회사는 자사 제품 비율이 국내 상위 바카라 나락사 중 가장 높은 한미약품이었다. 총 395억원이었다. 의외의 복병은 파마리서치. 268억원으로 금액 자체로 상위사들을 제낀 것이다. 이어 종근당이 267억원, JW중외바카라 나락이 267억원 등으로 200억원대를 돌파했고 동국바카라 나락, 대원바카라 나락 광동바카라 나락, HK이노엔, 보령 등 규모가 큰 회사들이 더 큰 파이 조각을 가져갔다.

2023~2024년 분기매출 1000억원 이상 바카라 나락사의 매출, 영업익 변동 추이(출처=DART, 단위=억원, %)히트뉴스는 이번 1분기 분석에서 일반적인 표와 함께 업계 내 각 회사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는 도표를 추가로 제시할 예정입니다.
2023~2024년 분기매출 1000억원 이상 바카라 나락사의 매출, 영업익 변동 추이(출처=DART, 단위=억원, %)히트뉴스는 이번 1분기 분석에서 일반적인 표와 함께 업계 내 각 회사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는 도표를 추가로 제시할 예정입니다.

증감액에서는 일동바카라 나락이 전년 150억원으로 전년 영업손실 143억원에서 2024년 294억원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다만 이는 유노비아 등 기존 회사 연구진이 분사로 나타난 현상인 만큼 추이를지켜볼 필요가 있다. 1분기 어느 정도 케이캡의 판매 수수료 감소 및 매출 증가에 성공한 HK이노엔이 2024년 1분기, 전년 대비 116억원을 더확보했다. 다만 자세히 보면 두 회사의 증가액은 전년대비 증가폭인 800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즉 특정한 요소가 전반적으로 영업이익을 끌어올린 것일 뿐 그 효과를 본 회사는 50억원 이상의 상승을 기록한 한미약품, 대원바카라 나락, 신풍바카라 나락, GC녹십자, 파마리서치, 종근당바이오, JW중외바카라 나락 등 일부에 지나지 않았던 것으로도 추정된다.

당기순이익의 경우는 다소 고전한 모습이다. 1분기의 경우 매출을 끌어올리는 달이긴 하지만 판매비와관리비 이외 항목에도 지출이 많은 분기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조사대상 72개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3121억원으로 전년 3366억원 대비 약 245억원, 비율로는 7.3% 감소했다.

특히 이들 중 적자전환 및 지속, 전년 대비 감소를 기록한 곳은 41곳에 달했다. 이 역시 전년 대비 60억원, 96억원 증가한 보령, 유보이아의 영향을 받아 234억원 증가한 회사 등에 지나지 않았을 뿐 전반적으로 전년 1분기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는 코로나19의 완연한 엔데믹화와 더불어 약가 재평가 등에 의한 수익성 감소 등 다양한 사안이 복합적으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명확한 기준을 위해 개별 기준 손익계산서 및 포괄손익계산서를 활용했다. 해당 회사 중 2월 말 1분기가 끝나는 현대약품은 종료시점을 회사 뒤 괄호로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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