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조기암 진단 시장 겨냥… R&D 및 해외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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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그룹 계열사인GC지놈(340450)이 코스닥 상장 첫 날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45분 기준 GC지놈은 공모가인 1만500원대비 1850원(17.52%)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개시 직후인 9시 1분 기준으로는 공모가 대비 45% 오른 1만5000원선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GC지놈은 지난해11월 거래소 지정 전문 평가기관에게서A, A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GC지놈은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47.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외 기관 1692개사가 참여했고, 공모가는 희망 범위(9000원~1만500원) 최상단인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48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증거금으로 약 2조5415억원이 모였다.

GC지놈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암종 확대 및 암 전주기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2013년GC녹십자의 자회사로 설립된GC지놈은 임상 유전체분석 기업으로△건강검진 검사 △산전·신생아 검사△암 정밀진단 검사△유전희귀질환 정밀진단 검사 등 300종 이상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900개 이상의 병∙의원에 제공하고 있다.그룹사 지씨셀의 물류 인프라와 연계한1Day검체 운송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GC지놈 기창석 대표이사는 "당사가 상장을 하기까지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며,성과로 그 가능성을 증명해 글로벌 조기진단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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