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디지털슬롯사이트 업 산업 구획화…1조8227억 규모
업계 "규제 적용 부처 불분명 및 규제 중복 문제 해결돼야"

우리나라 디지털 슬롯사이트 업 산업 총 매출이 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슬롯사이트 업에 미숙한 외부업계의 진입, 다양한 종류의 제품군에 따른 인허가 경로 등 융합 중심 산업에 대한 이정표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디지털 슬롯사이트 업 업계 관계자들은 "디지털 기술과 슬롯사이트 업 산업 접목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 만큼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 제품들의 특수성을 반영할 수 있는 제도 프레임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 디지털 슬롯사이트 업 산업, 1조8227억원 규모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가 2022년 9월 26일부터 12월 23일까지 진행한 '디지털 슬롯사이트 업 산업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디지털 슬롯사이트 업 산업 매출은 총 1조82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통계에서 우선 주목해야 할 것은 디지털 슬롯사이트 업 산업 구획화 기준이다. 의료와 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메타버스 등 광범위한 집합인 이 산업을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는가라는 것을 두고 아직 업계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협회는 작은 집단을 만들어 눈덩이를 굴리듯 영역을 넓혀가는 스노우볼 샘플링(Snowball Sampling) 모델을 사용해 모집단을 추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디지털 슬롯사이트 업와 관련된 업체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기 어렵다"면서 "한국표준산업분류 적용에 한계가 있는 만큼 기존 조사를 통해 확보한 관련 기업 리스트 및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회원사 정보, 유관기관이 보유한 리스트를 취합했다"고 설명했다.

리스트 취합 및 이에 응답한 업체는 총 301개로, 주력 사업은 아래와 같다.

실태조사에 응답한 기업 분포(한국디지털슬롯사이트 업산업협회 보고서)
실태조사에 응답한 기업 분포(한국디지털슬롯사이트 업산업협회 보고서)
디지털 슬롯사이트 업 산업 제품 분류 / 자료=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보고서
디지털 슬롯사이트 업 산업 제품 분류 / 자료=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보고서

디지털 슬롯사이트 업, 기기 중심 산업 구조과 다른 접근법 필요

응답 기업을 대상으로 취합한 2021년 총 매출 1조8227억원 중 의료용 기기 매출이 9731억원으로 전체 비중 53.4%를 차지했다. 가장 적은 매출을 기록한 영역은 의료용 소프트웨어(337억원)으로 나타났다. 당시 임상시험 중이거나 현재까지도 가격이 논의 중인 슬롯사이트 업 치료기기(DTx) 전문기업 등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기업을 감안해야 하지만, 보고서는 의료기기와 웰니스기기를 포함한 의료용 기기 매출 집중화를 개선할 매출 균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글로벌 디지털 슬롯사이트 업 산업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하고 있는 분야는 전통 의료의 근본적 혁신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슬롯사이트 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우리나라 산업 구조는 하드웨어 기기 중심으로 편중돼 있는데, 디지털 슬롯사이트 업 핵심은 지능형 소프트웨어인 만큼 기존 하드웨어 기반 산업 육성 방식과는 다른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과 우리나라의 투자 유치 금액 비중 / 자료=한국디지털슬롯사이트 업산업협회 보고서
글로벌과 우리나라의 투자 유치 금액 비중 / 자료=한국디지털슬롯사이트 업산업협회 보고서

또 중요한 부분은 제품의 시장 진입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고민이 사업 초기 단계에 집중돼있다는 점이다. 융복합 신기술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부처 협업 및 전문성 확보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업계는 어느 부처의 규제를 적용받아야 할지 분명하지 않거나, 다양한 부처 규제가 동시에 적용되는 규제 중복이 발생하고 있다고 협회는 지적했다.

특히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효과적인 슬롯사이트 업 정책 대응이 필요하지만 건강권 보장과 산업 진흥간 규제 불균형, 신의료기술 의료기기 보수적 규제, 수가 산정으로 인한 시장 진입 지연, 개인용 건강관리 제품 공백이 이어지고 있으며, 의료기관 데이터 활용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도 개선점으로 지적됐다.

업계 관계자는 "의료기관 특성상 데이터 관련 제도가 개선된다 하더라도 환자 치료결과에 대한 데이터 외에 치료과정 등에 대한 데이터는 공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의료기관 내에서 데이터를 학습해 이를 통합하는 형태의 연합학습 방식 등이 고려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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