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보충용 바카라 게임 이상사례 324건으로 가장 많아
다빈도 이상사례는 소화불량, 가려움, 어지럼증 등
2023년 9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보원에 집계된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현황이 작년 바카라 게임 건수에 육박한 것으로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히트뉴스가 식품안전정보원이 공개한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ㆍ접수 현황'을 살펴본 바에 따르면, 2023년 9월까지 신고ㆍ접수된 건기식 이상사례는 총 1113건이다. 이는 2022년 바카라 게임 신고ㆍ접수 건수인 1117건과 거의 비슷한 규모다.

영양보충용 바카라 게임 이상사례 324건으로 가장 많아
가장 많이 신고ㆍ접수된 기능성 원료는 영양보충용(비타민 및 무기질)으로 확인됐다. 총 324건이 수집됐으며, 식이섬유(차전자피식이섬유)가 171건, DHAㆍEPA 함유 유지가 102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특히 해당 원료들은 가장 많이 팔린 바카라 게임 상위 10개에 모두 이름을 올리고 있어 구입 및 섭취에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이 관계자 의견이다.
가장 많이 접수된 증상은 '소화불량'으로, 복수 증상을 포함한 바카라 게임 1840개 증상 중 843건을 차지했다. 가려움(349건), 어지러움(204건), 체중 증가 등 기타(204건)가뒤를 이었으며, 배뇨 곤란 등도 118건으로 확인됐다.

식약처의 '2022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에 따르면, 비타민 및 무기질 원료 건기식은 작년 4606억원 매출을 올리며 바카라 게임 건기식 매출 4위(점유율 11%)를 기록했다. EPA 및 DHA 함유 유지는 2819억원으로 5위(점유율 6.8%), 차전자피식이섬유는 482억원(점유율 1.2%) 등을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정부 주도의 안전관리 강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는 이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지적사항이기도 했다.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고령인구가 늘고 건강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바카라 게임 소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정부 주도의 바카라 게임 제조ㆍ안전 관리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실제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카라 게임 이상사례 신고ㆍ접수 건수 1113건 중 성별이나 연령을 알 수 없는 건수는 553건에 달하는 등 관리 사각지대가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바카라 게임 사용이 늘어나면서 안전 사용 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바카라 게임의 효능 입증 및 약물 복용과 바카라 게임 사용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연구 용역 등 객관적인 근거 및 제조ㆍ설비, 유통 안전성을 담보할 제도 강화 등도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