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USA 2024 인터뷰 |
더글라스 팸브로 다이서나파마슈티컬즈 전 대표
한국 신약개발을 어찌할 것인가 - 전문가 릴레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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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한국 카지노 꽁머니 지급은 나스닥에서 살 길 찾아라
[미국 샌디에이고=박성수 기자]한국의 신약개발 전략을 두고 시작된 고민은 이제 미국으로 발길을 옮겨갑니다. 이전의 4편에 걸친 인터뷰에선 '리얼월드에서부터 거꾸로 짜는 개발전략'을 화두 삼아 국내 전문가 3인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바로 직전의 인터뷰이였던 문한림 박사는 'Best in class(계열 내 최고) 약물을 개발하는 것이 한국의 실정에 적합할 것'이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처럼 개발 전략을 계속해서 파던 중, 상상치도 못한 인연이 <히트뉴스에 찾아왔습니다. 다이서나 파마슈티컬즈(Dicerna Pharmaceuticalsㆍ이하 다이서나)의 전 대표인 더글라스 팸브로(Douglas Fambrough) 박사입니다. 지난 2021년에 다이서나를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에 33억달러(약 4조원)에 매각하며 박수갈채 속에 사라지곤, 카지노 꽁머니 지급 헤지펀드사 대표로 화려하게 컴백했습니다. 카지노 꽁머니 지급 투자시장에 대한 특유의 문제의식과 처방전을 들고서 말입니다.
팸브로 박사가 한국 바이오 투자시장에 내린 처방 중 하나를 미리 소개하자면, '한국 카지노 꽁머니 지급은 미국으로 건너가 나스닥(NASDAQ)에 상장해야 한다'입니다. 누군가에겐 이미 당연할지 몰라도, 기자에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담론이었습니다. 한국의 카지노 꽁머니 지급에게 '니가 가라 나스닥!'을 외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것은 우리 바이오 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까요? 팸브로 박사의 인사이트를 이틀에 걸친 현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담아봤습니다.

팸브로 박사님, 2021년 다이서나 매각 이후 레이더망에서 사라지셨더군요. 어떻게 지내셨나요?
"55살 들어서 한 번도 가본 적 없던 긴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아마 다신 하지 못할 카지노 꽁머니 지급 창업이란 기억을 되새기며, 앞으로 무엇을 할지 고민했어요. 카지노 꽁머니 지급 산업에서 제가 진정으로 좋아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돌이켜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분명 카지노 꽁머니 지급 산업을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쭉 이 산업에 발을 담그고 싶어요. 하지만 다이서나라는 여정을 되풀이하고 싶지는 않습니다(웃음). 솔직히 카지노 꽁머니 지급은 성공 확률이 상당히 낮으니까요. 돈이 메마르고 주가는 2.5달러로 곤두박질치는 경험을 했지만, 결국은 노보 노디스크에 의해 인수됐습니다. 모든 걸 쏟아부은 15년이었죠."
일단 카지노 꽁머니 지급 재창업은 옵션에서 제외됐네요. 투자 쪽으로 노선을 변경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카지노 꽁머니 지급 주식 거래를 조금 해 보다가, 1년쯤 지나서 꽤나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개발했습니다. 그래서 케이캡 바이오테크놀로지 펀드(K Cap Biotechnology Fund)라고, 카지노 꽁머니 지급 주식을 거래하는 작은 헤지펀드를 만들었습니다."
그럼 비상장 카지노 꽁머니 지급에는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군요. 이유가 있나요?
"비상장 카지노 꽁머니 지급에 투자한다면 결국 벤처캐피탈(VC) 설립을 말하는 것인데, 신생 VC는 좋은 딜을 찾아내기 어려워요. 어떤 의미냐면, 투자금을 공모한 다음 좋은 벤처를 찾아야 하는데 그런 벤처를 찾을 만한 네트워킹이 잘 돼있지 않다는 겁니다. 그래서 만약 제가 다이서나를 창업하던 당시로 돌아갈 수 있다면, 저는 리소스와 경험이 축적된 VC와 협업할 겁니다."
VC의 리소스와 경험이란 무엇을 말하는 건가요?
"첫째는 카지노 꽁머니 지급에 좋은 인재를 찾아다줄 수 있는 능력입니다. 둘째는 카지노 꽁머니 지급에 사업개발(BD) 전문가가 합류하기 전까지 BD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역량입니다. 셋째는 초기 신약개발 전략을 함께 세워줄 수 있는 역량입니다."
이미 알거나 경험한 바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써드 락 벤처스(Third Rock Venturesㆍ이하 써드 락)가 좋은 예시죠. 써드 락은 현재 다케다 항암사업부(Takeda Oncology)의 전신인 밀레니엄 파마슈티컬즈(Millennium Pharmaceuticals)에 있던 임원들이 차린 VC입니다.
이 임원들은 밀레니엄 파마슈티컬즈에서 풍부하게 쌓아온 경험을 통해 여러 성공적인 투자를 이끌어냈습니다. 그 중 유명한 사례가 리듬 파마슈티컬즈(Rhythm Pharmaceuticals)와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즈(Agios Pharmaceuticals)입니다. 써드 락의 인원들은 이미 회사를 세운 경험이 있는데다 신생 벤처에 무엇이 필요한지 본인들의 경험으로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요즘 미국에서 새로 생기는 VC들은 이와 다른 노선을 걷습니다. 갓 박사가 됐거나, 박사후 과정(Postdoctoral Fellowship)을 막 마쳤거나, 막 약사ㆍ의사 자격증을 딴 사람들이 심사역으로 활동합니다. 하지만 우린 VC의 기원이 이와 많이 달랐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VC를 창업하는 사람들은 거진 기업 전 대표나 전 임원이었습니다."
좋은 VC는 기업에 있어 좋은 멘토여야 한다는 말이군요.
"그렇습니다. VC의 모든 팀원이 수십 년의 회사 운영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요. 하지만 최소한의 인원은 그런 사람들로 채워지는 것이 좋습니다."
이건 미국만의 문제가 아닌 듯합니다. 말씀을 듣고 생각해 보니, 한국에도 비슷한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의 상황을 잘 알지는 못해도, 그럴 수 있다 생각합니다. 글로벌 수준의 카지노 꽁머니 지급을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사람들이 없고, 그런 사람들이 투자업계로 유입되지 않았을 테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VC들이 좋은 카지노 꽁머니 지급을 찾아 바르게 성장시켜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공적인 VC는 국내외 제약사ㆍ카지노 꽁머니 지급의 경영진 및 연구개발진과 끊임없이 소통합니다. 이건 쉬운 작업이 아니에요. 회사 건물 안에 있는 이들을 별 계기 없이 갑자기 만날 일은 없으니까요. 어떻게든 만나서 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뭘 하고 있는지 계속해서 체크해야 합니다.
예컨대 머크(MSD)가 뭘 찾고 있는지 이처럼 알아내야 한다는 것이죠. 이 회사가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발굴하려는 것인지, 심혈관질환에서 입지를 넓히려는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게 상위 20개 정도 제약사를 분석하다 보면 이들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절로 알게 됩니다.
이들의 관심은 의학적 미충족 수요(Medical unmet needs)를 대변해요. 거기서 내 회사의 전략이 시작되는 겁니다. 이들의 수요에 맞는 무언가를 쌓아 나가야 합니다."
어떤 때에는 빅파마 자신들도 모르는 수요를 카지노 꽁머니 지급이 창출하는 케이스가 있지 않나요? 다이서나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가끔은 약간 과감해져야 할 때도 있죠. 다이서나가 RNAi(RNA InterferenceㆍRNA 간섭) 신약을 개발하기 시작했을 때에는 아무도 이 기술을 사들이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시장보다 조금 앞서 생각하고, 단독적으로 무언가를 해내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남들과 확연히 다르고, 단독적으로 무언가를 한다는 게 성공의 지표는 아닙니다. 이런 생각에 매몰되면 엉뚱한 방향으로 전략을 짜게 돼요. 오히려 이미 입증된 약물의 메커니즘 위에 조금 더 발전된 기술을 얹는 것이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말하자면 '기술 대 과학'에서 '기술'을 고르는 게 좀 더 안전한 전략입니다."

'기술 대 과학'에서 '기술'을 고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요?
"신약을 개발할 때 아직 기술이 되지 못한 새로운 과학을 건드리면, 고민해야 하는 지점이 많아집니다. 예를 들어 아무도 연구하지 않았던 신규 타깃을 발굴한다면, 이것이 원하는 약효를 보여줄 것인지 예측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나의 예상이 맞을 때보단 틀릴 때가 훨씬 많아, 개발 리스크가 올라갑니다."
First in class보다는 Best in class 약물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Best in class를 개발하게 되면 완전히 실패해버리는 일은 없습니다. 이미 시장에서 검증이 된, 기술이 되는 데 성공한 과학을 가지고 개발한 것이니까요."
하지만 다이서나는 First in class를 개발해 성공하지 않았나요?
"항상 그렇듯 예외는 있습니다. 다이서나가 유전자 치료제라는 모달리티를 고른 데에는 전략적인 판단이 있었어요. 면역질환이나 염증 관련 질환은 그 기전이 너무나 복잡해 모든 것을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질환에 기여하는 모든 세포의 특성과 모든 생체 물질을 특성을 다 파악한다 한들, 이들이 서로 어떻게 얽혀 있으며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다 알아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유전병은 다릅니다. 질병의 원인이 잘못된 유전자 단 하나거든요. 그 원인 하나만 제대로 공략하면 치료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특정한 유전자 하나만 타깃하면 되니 환자군을 균일(Homogeneous)하게 선별할 수 있기도 하고요. 즉 First in class라 하더라도 고려해야 하는 것들이 훨씬 심플해, 개발 리스크가 줄어든 겁니다."
이제 한국 카지노 꽁머니 지급의 자금 조달과 수익화 전략에 대해 논하겠습니다. 이들은 최근 몇 년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상장도 어렵고, 상장을 해도 어렵고, 라이선싱은 드물게 일어납니다. 대안이 있을까요?
"미국에서 상장하세요. 이미 유럽 회사들은 점점 더 많이 미국에서 상장합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다른 어느 국가의 주식시장보다도 혁신 기술에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기술이 몽골의 것이든, 뉴기니의 것이든, 기술 자체가 매력이 있다면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보아하니 한국은 미국에서 상장하는 것을 하나의 옵션으로 떠올리지 않거나 두려워하는 듯합니다. 하지만 본국의 주식시장이 회사의 성장을 지원해주지 못한다면, 미국으로 보내야 하지 않을까요?
한국의 카지노 꽁머니 지급은 본국에서 상장하거나 라이선싱하는 것이 거의 유일한 자금 조달 수단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주식시장과 라이선싱 규모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힘들어요. 물질 발굴에 성공하면 더 비싼 전임상을 해야 합니다. 전임상에 성공하면 더 비싼 임상을 해야 합니다. 전기 임상에 성공하면 훨씬 더 비싼 후기 임상을 해야 하죠.
그러니까 카지노 꽁머니 지급은 성공에 가까워질수록 더 큰 자금을 필요로 합니다. 이것을 조달해줄 수 없는 환경에선 제대로 성장할 수 없어요. 라이선싱은 결국 한국 카지노 꽁머니 지급이 강요당했던 생존 수단이라고 봐야 합니다."

인수합병(M&A)은 또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을까요? 한국 바이오 시장에선 매우 드문 일이기도 한데다 미국 빅파마가 한국 카지노 꽁머니 지급을 인수한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인수합병은 전략으로 쓰기 힘듭니다. 매년 일어나는 인수합병 건수는 20~30건인 데 비해 업계에 있는 카지노 꽁머니 지급은 셀 수 없이 많아요. 전략적 선택지 안에 넣어두기엔 너무나 희소하게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인수합병이 되는 회사의 전제조건이라 할 만한 건 있습니다. 개발 중인 물질이 온전히 자신의 것이어야 해요. 라이선스 아웃(License outㆍL/O)한 상태라면 안 됩니다. 또 개발 중인 신약이 라이선스 인(License in)해서 들여온 물질이라면 매우 낮은 한 자릿수의 로열티를 내고 있는 상태여야 하고요."
그럼 빅파마의 입장에선 카지노 꽁머니 지급의 신약을 라이선스 인할지, 혹은 회사를 통째로 인수할지 결정할 때 어떤 요소를 고려하나요?
"미국의 속담에는 '우유를 살 수 있다면 소를 살 필요는 없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라이선싱을 통해 더 싸게 신약을 확보할 수 있다면, 굳이 비싼 돈을 주고 카지노 꽁머니 지급을 인수할 이유는 없다는 겁니다.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예시를 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빅파마의 입장에서 시뮬레이션 해 보겠습니다. 상당히 훌륭한 임상 2상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신약 물질을 시장에서 찾았습니다. 그래서 이걸 개발 중인 카지노 꽁머니 지급에게 물질을 라이선싱하겠다 제안하니, 라이선싱 말고 회사를 인수해 달라고 요구해옵니다.
그럼 어떤 게 더 싸게 먹히는지 계산해야 합니다. 이 물질은 임상 2상까지 개발됐으니, 앞으로 3상이 남았습니다. 만약 라이선싱을 한다면 1억달러를 임상 3상에 쓰고, 1억달러는 상대 카지노 꽁머니 지급에 지급해줘야 합니다. 총 2억달러가 들겠죠.
그런데 이 카지노 꽁머니 지급을 사려고 회사 가치를 보니, 시가총액이 5억달러인 겁니다. 그리고 인수합병에선 흔히 프리미엄을 얹어 주니, 60% 프리미엄을 붙여 8억달러가 인수 금액이 됩니다. 심지어 1억달러짜리 임상 3상은 그대로 진행해야 하니, 인수에 드는 비용은 9억달러입니다.
그럼 답은 간단합니다. 그냥 라이선싱해서 약을 가져오면 2억달러만 써도 되지만, 회사를 인수하면 9억달러나 써야 합니다. 심지어 3상의 실패 확률도 여전히 있는데도요. 이런 경우엔 빅파마는 라이선싱을 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상황이 단순치 않을 때도 있을 듯합니다. 기업을 인수해서 얻는 것이 신약 물질만이 아니라 그 안의 전문가들과 플랫폼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게 다이서나가 노보 노디스크에 인수되던 당시의 상황입니다. 이들은다이서나의 핵심 파이프라인뿐만 아니라 기술 플랫폼까지 가져가길 원했거든요. 그 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다이서나는 원래 노보 노디스크와큰 규모의 협력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예고도 없이 노보 노디스크의 대표가 제게 전화를 하더군요. '우리 협력의 범위를 훨씬 더 크게 키우자'며 신약과 플랫폼에 대한 라이선싱을 제안했습니다. '계약금만 5억달러(약 6800억원)를 주겠다'면서요.
그 때 저도 모르게 그의 생각을 읽었습니다. 평소 대화할 때 쓰던 사업개발팀 채널을 두고 대표가 직접 전화했다는 건, 우리 후보물질과 플랫폼이 정말로 마음에 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이사진과 논의를 다 마쳤으니 정확한 금액까지 언급했을 테고요. 만약 제가 '싫다'고 대답하면 그 대표에겐 남는 선택지가 인수합병 말고는 딱히 없는 겁니다. 어떻게든 우리의 후보물질과 플랫폼을 가져가야 하니까요.
우리 신약과 플랫폼을 라이선싱을 통해 저렴하게 가져가려 하는 그의 의도를 파악하고는, 저는 바로 '싫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인수합병 제안이 들어왔고, 그렇게 저는 다이서나를 노보 노디스크에 매각했습니다."
노보 노디스크가 다이서나를 인수한 이유는 하나 더 있지 않나요? RNAi 기술에 전문화된 인원이 노보 노디스크에 부족하니, 이미 이 기술을 잘 아는 다이서나의 인력을 데려오는 것도 인수의 배경이었을 듯합니다.
"맞습니다. 결국 빅파마는 인수를 고려하면서 내부 인력을 키울 것이냐(build)와 외부 인력을 사올 것이냐(buy)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다이서나에 관심이 있었던 회사는 노보 노디스크뿐만 아니라 일라이 릴리(Eli Lilly)도 있었는데요. Buy 전략을 택한 노보 노디스크와는 달리, 일라이 릴리는 애초부터 build 전략을 가져갔습니다. 보스턴에 RNA 센터 오브 엑설런스(RNA Center of Excellence)를 세우고 수 억달러를 투자해 인력을 양성했어요."
마지막으로, 박사님이 한국 투자환경에서 신약을 개발했다면 취했을 전략이 궁금합니다. 만약 박사님에게 3000만달러(약 400억원)와 후보물질 몇 개가 있다고 한다면, 어떤 개발 전략을 펼칠 건가요?
"이미 이야기한 것처럼, '기술 대 과학'에서 기술을 택할 겁니다. 꼭 Best in Class 약물을 개발해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핵심은 '내가 개발하는 약물의 기전과 모달리티가 시장에서 충분히 기술화가 됐느냐'입니다. 그래서 제게 3000만달러만 있다면, 아마 이중항체, 삼중항체, ADC, 혹은 ADC에 적용되는 항체를 개발하려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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