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에 임상 1상 IND 제출 이어 씨엔알리서치와 임상 1상 계약

파로스아이슬롯 머신 게임, ‘PHI-501’ 임상1상 시험 본격화 / 사진=파로스아이슬롯 머신 게임
임상1상 시험 본격화하는 파로스아이슬롯 머신 게임의 'PHI-501’ / 사진=파로스아이슬롯 머신 게임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슬롯 머신 게임(대표 윤정혁)가 국내 대표적인 임상시험수탁(CRO) 기업 씨엔알리서치(대표 윤문태)와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에 대한 임상 1상 시험 수행을 위한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임상 1상 시험은'PHI-501'의 치료 효과 및 안전성, 내약성(약물 투여 시 환자가 부작용 및 불편을 견딜 수 있는 정도)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인 'PHI-501'는 pan-RAF와 DDR1 (Discoidin Domain Receptor 1)을 이중으로 저해해 암세포 성장과 전이 억제에 효과를 나타낸다. 회사는 "PHI-501은자체 AI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난치성 대장암, 악성 흑색종 등 여러 난치성 고형암으로 적응증을 확장하였으며, 전임상 연구에서 악성 흑색종과 난치성 대장암에서 치료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고 전했다.

남기엽신약개발총괄사장은 "씨엔알리서치와 PHI-501 임상 1상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고형암 치료제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며 "더불어 PHI-501의 유효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글로벌 기술 이전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로스아이슬롯 머신 게임는 2023년 7월 상장한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신약개발에 주력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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