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 이어 추가 매입 단행…"저평가 해소·주주환원 강화 지속"

토토 카지노은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날 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58만9000주이며, 장내매수 방식으로 오는 4일부터 취득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써 토토 카지노이 올해 단행한 자사주 매입은 총 세 차례, 누적 규모는 3500억원에 달하게 된다.
앞서 토토 카지노은 이달 2일에도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바 있다. 올해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자사주 소각 규모는 총 8000억원을 넘어선다. 회사 측은 단순 매입을 넘어 소각까지 병행하는 전략을 통해 주식 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토토 카지노은 지난해에도 약 436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7000억원 이상의 자사주 소각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토토 카지노 관계자는 "국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기업의 저평가 상황을 해소하고, 함께한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돌려드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필요 시 추가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 확대 등의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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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예슬 기자
ysshim@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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