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로그·술기 시현 등 유튜브서 선봬
복지부, 지난 12월 시술행위 노출 등 광고 가이드라인 발표
보톡스·필러 등 미용 시술에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유튜브를 활용한 피부과 해외 바카라 사이트 광고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문의들이 직접 홍보에 나선다는 점이 주목된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전체 SNS 중 유튜브의 해외 바카라 사이트 광고 노출도가 39.3%다. 이중 성형외과가 24.7%, 피부과가 14.6%로 피부 미용 분야가 39.3%를 차지했다.

유튜브 영상에서피부과 전문의가 브이로그 콘텐츠를 통해 본인의 개인 미용 케어 방법을공유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또한 본인 얼굴에 직접 미용 주사제 시술을 시현해 제품의 안전성과 본인의 술기 실력을 선보인다.
업계에서영상 게시를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노출 빈도를 높이면서 시술에 관한 관심도와 친밀도를 향상시킴과 동시에 병원을 홍보함으로써 매출을 늘릴 수 있는 방법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해외 바카라 사이트기관 광고 가이드라인 준수, 일반 해외 바카라 사이트진의 전문의 사칭 등은 주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복지부가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가이드라인에는 시술행위 노출·시술 명칭·해외 바카라 사이트진 표기 방법 등에 관한 주의사항과 실제 위반 사례가 담겼다.

세부적으로해외 바카라 사이트행위 관련 사진 등을 게시할 때는 혐오감을 일으키지 않는 사진을 선정해야 되고, 노출된 신체부위와 노출정도를 고려해야 한다. 시술의 특정 명칭에 관해서는 공인되지 않은 신데렐라주사·백옥주사 등 치료법·시술명·약제를 사용하면 안 되고, 관련 학회나 문헌을 통해 학술적 근거를 부여받은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의약품 및 해외 바카라 사이트기기가 아닌 화장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을 피부에 주입하는 행위는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판단되며, 부작용 등 정보를 누락하는 광고는 해외 바카라 사이트법 제56조 제2항을 위반한 광고로 간주될 수 있다.
아울러 '다수 경험을 보유한 해외 바카라 사이트진'이라는 표기는 법령상 근거가 없기 때문에 해외 바카라 사이트기기 업체에서 부여한 명칭이라는 점을 명확히 명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성형용 필러 등은 허가범위 외 사용 용도로 광고를 진행하면 안 된다.
비해외 바카라 사이트진과 비전문의를 전문의로 오해할 수 있는 부분도 지적됐다. 앞서 지난해 4월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전문의를 사칭하는 비전문의 유튜버 1명을 형사 고발하고, 8명에게 내용 증명을 전달했다. 당시 피부과의사회 관계자는 "전문의보다 유튜버들이 피부과를 대표하는 상황을 방치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피부과 원장이 본인 얼굴에 시술을 진행하는 게 시술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다만 전문의의 정확한 설명을 참고해야 하고, 영상에 나오는 제품과 시술을 고집하는 게 아니라 각자 피부 상황에 맞는 시술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