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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은 미국 무료 바카라 게임텍 오메가 테라퓨틱스(Omega Therapeutics)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mRNA 전달체가 기존의 지질나노입자(LNP) 기반 mRNA 전달체 대비 3.5배 높은 약물 전달 효능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물질은 회사의 약물전달 플랫폼 '펩타델(PEPTADEL)'을 적용해 개발됐다.

회사는 마우스 모델에서 해당 효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펩타델이 적용된 mRNA 복합체와 기존 LNP 기반 mRNA 전달체를 각각 투약한 후 폐에 전달된 약물 비율을 비교한 결과, 펩타델 기반 복합체가 월등히 높은 전달 효율성을 보였다는 것이다.

나이벡은 지난10월 오메가와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며, 폐질환을 적응증으로 한 PEPTADEL 기반 mRNA 전달체 개발을 본격화했다. 양사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파이프라인 확대를 계획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PEPTADEL은 특정 조직을 표적으로 설계된 펩타이드 기반 약물전달 시스템으로, 약물 전달 효율성이 높고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나이벡은 이 플랫폼이 항암제, 백신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나이벡 관계자는"오메가와의 협력 외에도 사렙타(Sarepta Therapeutics)와근이양증 및 근육질환 치료제를 목표로 PEPTADEL 기반 mRNA 전달체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