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메디슨에 기술이전한 면역항암제 보유…2025년 ASCO 발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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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이뮨온시아(대표 김흥태)는 지난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3600원으로 결정됐으며, 상장 당일 변동성 완화장치(VI)는 적용되지 않았다.

이뮨온시아는 지난 7~8일 일반청약에서 9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3조7563억원 규모의 청약 증거금을 모집했다. 앞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897.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뮨온시아는 2016년 설립된 유한양행 자회사로, T세포와 대식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 중심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 'IMC-002'는 지난 2021년 중국의 3D메디슨(3D Medicines)에 중화권 독점권을 부여하는 기술이전이 이뤄졌으며, 2026년에는 글로벌 기술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다른 주요 자산인 'IMC-001'은 현재 임상결과보고서(CSR) 작성이 진행 중이며, 6월 중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후 희귀의약품 지정(ODD) 신청, 2027년 글로벌 기술이전, 2029년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일항체 기반의 이중항체 플랫폼도 개발 중이며, 초기 비임상단계에서의 기술이전을 통해 수익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김흥태 대표는 "2026년 글로벌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매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는 회사가 되겠다"며 "2025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좋은 임상 결과 발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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