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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국내 증시에서도 관련 테마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백신 개발 기업 셀리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0.00% 상승한 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리드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dCLD-CoV19'를 개발 중으로, 지난해 임상3상 대상자 투여를 완료하고 올해 2분기 중간 분석 결과를 도출해 조건부 품목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China C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31일부터 5월 4일까지 전국 주요 병원에서 인플루엔자 유사 질환(ILI) 외래환자에서 코로나19 양성률이 7.5%에서 16.2%로 상승했다. 태국도 유사한 추이를보이고 있다.태국 보건부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한 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30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 대비 약 2배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재확산세는 계절성 요인에 따른일시적 증가로 보고, 고위험군 외에서는 백신 수요가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