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없는 탈모·피부재생 솔루션, 전국 병의원 추가 도입 문의 잇따라

줄기세포 기반 바이오 기업 바카라 게임(CellResearch Corp)는 탈모·피부재생 솔루션 '칼레심(Callesym)'이 국내 의료 현장에서 빠르게 반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바카라 게임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최된 '2025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대피모)'에서 진행한 대규모 임상 캠페인에서 전국 1000개 병의원이 3시간 만에 참여 신청을 완료하며 조기 마감됐다.
이번 캠페인은 바카라 게임의 국내 독점 유통 파트너인 키앤스톤(Key&Stone)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회사 측은 3시간 만에 1천 개 병원이 신청을 완료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반응이며, 제품에 대한 의료진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또 현재도 추가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한 후 지속적인 공동 임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칼레심은 바카라 게임가 개발한 슈퍼엑소좀 복합체 ‘PTT-6’를 기반으로 한다. 회사에 따르면, PTT-6는 뉴질랜드 붉은사슴 제대막 유래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무세포 배양추출물로, 3,000여 종의 생리활성 인자를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어 다양한 재생·항염·콜라겐 유도 효과를 동시에 유발할 수 있다. 바카라 게임는 단순한 증상 완화가 아니라, 세포 수준에서 작용해 자연스러운 재생을 유도하는 점이 기존 치료와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바카라 게임에 따르면, 칼레심은 전 세계 40개국 이상, 4,500개 병의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모낭유두세포 증식률 24% 증가, 두피 염증 30배 감소, 활성 모낭 수 15% 증가, 총 모발 수 14% 증가 등 다양한 효과가 관찰됐다. 회사는 현재까지 보고된 부작용 사례가 없으며, 피임 중이거나 가임기, 갱년기 여성 등 민감한 환자군에게도 안전하게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상에 참여한 병원에는 칼레심 탈모 케어 제품, 더마 세럼, 임상 가이드북 및 글로벌 임상 데이터가 포함된 키트가 제공됐으며, 의료진이 환자 치료에 직접 활용하며 최대 12주간 경과를 추적한다. 바카라 게임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표준 임상 프로토콜 정립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카라 게임 아이보 연구소장은 "이번 임상 캠페인의 반응은 줄기세포 기반 슈퍼엑소좀 솔루션에 대한 한국 의료계의 기대를 확인한 계기"라며 "탈모 전문 병원과 피부과를 중심으로 임상 파트너십을 확대해,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생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카라 게임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줄기세포 플랫폼 기업으로, 싱가포르 연구재단(NRF)과 국립 신경과학 연구소(NNI)로부터 총 5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PTT-6를 개발했다. 회사는 현재 세계 70개국 이상에 핵심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사업은 키앤스톤이 독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