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암 타깃 'EphA2-CAR' 기술 해외 인정…한 달 새 일본 특허 2건 확보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기업 박셀모바일 슬롯 머신 게임(대표 이제중)는모노바디(monobody) 기반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Chimeric Antigen Receptor) 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지난달 일본 특허청에 정식 등록된 'NK세포 증식 기술'에 이은 두 번째 일본 특허다. 박셀모바일 슬롯 머신 게임는 한 달 새 두 건의 핵심 기술이 일본에서 공식 등록되면서, 글로벌 지식재산 포트폴리오 확대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등록된 기술은 박셀모바일 슬롯 머신 게임가 전남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표적 단백질인 EphA2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모노바디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기술은 지난 4월 국내 특허 등록을 마친 바 있으며, 이번 일본 등록으로 해외 진출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모노바디는 항체에 비해 구조가 단순하고 세포 내 발현이 용이한 단백질로, 차세대 CAR 치료제의 대체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다.박셀모바일 슬롯 머신 게임는 이 기술을 자사의 면역세포치료제 플랫폼에 적용해, EphA2를 타깃으로 하는 고형암 치료제 'VCB-1202'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제중 대표는 "일본은 항암면역치료제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시장으로, 이번 특허 등록은 박셀모바일 슬롯 머신 게임의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형암 치료의 새 기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상업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박셀모바일 슬롯 머신 게임의 전체 등록 특허 수는 15건(일본 등록 2건 포함)으로 늘었으며, 이 외에도 국내 출원 7건, 국제특허협력조약(PCT) 기반 국제 출원 23건이 심사 중이다. 회사 측은 지식재산권(IP) 기반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라이선싱 및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